여야, '예산안·쟁점법안' 일괄처리 합의...곧 본회의 / YTN

여야, '예산안·쟁점법안' 일괄처리 합의...곧 본회의 / YTN

[앵커] 여야가 오늘 밤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5대 쟁점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본회의는 여야 합의안 작성을 마친 뒤 곧바로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야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여야가 예산안과 함께 쟁점법안도 처리하기로 결국 합의했군요? [기자] 여야가 새해 예산안과 5대 쟁점법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은 기존 정부안 보다 3천억 원 줄어든 386조 4천억 원 선에서 정리됐습니다. 또, 여당의 경제활성화법 2개와 야당의 경제민주화법 3개 등 쟁점법안 5건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는 정의화 의장과 함께 잠시 뒤 일괄처리 합의안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의화 의장은 본회의를 소집해 직권 상정을 통해 예산안과 쟁점법안을 올려 표결 처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쟁점법안은 법사위에 상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리되는 상황인 만큼, 여야 합의문을 근거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해야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럼 본회의는 언제 열리는 것입니까? [기자] 본회의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문 작성을 마치는 대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새누리당 의원들은 하나둘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야 원내지도부의 합의안을 놓고 찬반 토론이 진행되면서 본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 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합의안에 대한 교통정리를 마치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합의문에 서명하고, 곧바로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여야는 오늘 새벽까지 심야 협상을 벌여 예산안과 쟁점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연합 이상민 의원이 법사위에 상정되지도 않은 법안을 일괄처리하는 것은 국회법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문제제기를 하면서 변수가 제기됐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오후 들어 여야 원내대표부를 불러 예산안은 오늘 처리, 쟁점법안은 추가 심사를 해 오는 8일쯤 처리하자는 중재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오늘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쟁점법안도 함께 처리하는 것을 긴급최고위원회와...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