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쇼크'에...환율, 13년 6개월 만에 1,400원대 / YTN 사이언스

美 'FOMC 쇼크'에...환율, 13년 6개월 만에 1,400원대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이 강력한 긴축 의사를 나타내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혼돈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섰는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결국, 1,400원의 벽마저 넘어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이 열리자마자 치솟아 1,400원대로 올라섰고, 장중 한때 1,41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줄이면서 15 5원 오른 1,409 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돈 건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 만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 한 번 0 75%포인트 높이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한층 강한 긴축 신호를 내보낸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염승환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0 75%p 한 번 더 올릴 것 같고, 11월에 12월에도 0 5%p 그래서 아마 올해 말 금리는 4 25%로 마감을 하지 않을까 그래서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금리 수준이 나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환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급격한 기준금 YTN 조태현 (choth@ytn co kr) #fomc #금융시장 #환율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