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0명대"…거리두기 격상 '신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규 확진 600명대"…거리두기 격상 '신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규 확진 600명대"…거리두기 격상 '신중' [앵커] 오늘(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어제(29일)에 이어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며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29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환자는 610명입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0명 보다 적은 숫자인데요 수도권에서는 교회, PC방, 어린이집, 직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39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220명이 나왔는데요 경남권에서는 울산 57명, 부산 28명, 경남 25명이 나오며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또 18명의 환자가 나온 노인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확인된 대전에서는 31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오늘(30일) 정부가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는데, 단계를 올리는 데는 신중한 분위기죠? [기자] 네, 정부는 오늘(30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다음달 적용할 특별방역 조치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의료대응 역량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경제적 영향도 고려해야한다는 입장이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한 번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 5단계는 다음달 2일에 종료되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은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되는데요 직계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도권 내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유지 여부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어린이날 등 연휴가 있고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5월을 대비하는 방역 보완조치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