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 31일 기준 ‘지역 감염 25명’…서천군, 추가 방역대책에 행정력 총 동원

[sbn] 31일 기준 ‘지역 감염 25명’…서천군, 추가 방역대책에 행정력 총 동원

[앵커] 충남 서천군 최초 지역감염이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난 31일, 지역감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명입니다 하루 평균 3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서천군은 더 이상의 감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추가 방역 대책을 강구 중인데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3주 연장 고려,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연장 논의 등 지역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변덕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천군보건당국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 기준 서천군 지역감염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5명 하루 평균 3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지역 감염의 시발점인 익산 149번 확진자를 통해 그 동안 감염된 주민은 서천 5, 6, 7, 8, 9, 10, 22번 모두 7명입니다 이 중 7번은 서천읍 소재 A식당을 방문해 식당 사장B씨(서천 1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를 통해 B씨 역시 감염됐습니다 서천목욕탕 최초 감염원인 서천 12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주민은 서천 13, 14, 15, 16, 17, 18, 19번으로 총 7명입니다 이 중 17번을 통해 서천 20, 21, 23번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30일 지역감염 확진자 4명, 31일 2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30일에 발생한 확진자는 서천 24, 25, 26, 27번 총 4명입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모두 서천 12번과 관련된 지역 감염자들로 밝혀졌습니다 서천 24‧25번 확진자는 서천 1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이 있었으며, 18번은 12번과 목욕탕에서 접촉했습니다 18번은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서천 26번 확진자는 24번의 요양 보호사로 밝혀졌습니다 서천 27번 확진자는 12번을 통해 감염된 17번과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에는 서천 28‧29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서천 28번 확진자는 그의 가족인 27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천 29번은 서천여객 관련 익산 149번 확진자와 접촉한 8번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24~29번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동선 파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공중보건의 23명을 포함한 의료인력 134명을 투입했으며, 1일 평균 107명의 인력이 연인원 856명이 동원됐습니다 아울러 서천군의사회 소속 의원 23명이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0일 기준 선별 진료소 검사 인원은 6863명으로 하루 평균 858명의 군민이 검사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후 확진자 발생수라든가 발생 추이를 감안해서 대응 수위를 다시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희 / 서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추후에 단계 기간을 3주 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도) 오늘부터 토요일까지의 발생 추이 수를 보고 3일에 (판단할 계획입니다 ) sbn뉴스 변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