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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수도 밖 전선 첫 방문…러, 돈바스 무차별 공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젤렌스키, 수도 밖 전선 첫 방문…러, 돈바스 무차별 공격 [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전 후 처음으로 수도 키이우 밖 전선을 둘러보며 재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러시아는 최우선 목표라고 재확인한 돈바스 지역에 대해 집중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조끼를 입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탈환한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둘러봅니다. 러시아 침공 후 처음 수도 키이우 밖 전선을 방문한 겁니다.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아파트 2,100여 채를 파괴했고, 아직 지역의 30%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장에서 하르키우 재건 의지를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도시에서는 주지사와 시장들이 주택 건설과 관련한 유럽 프로그램 이것 저것을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는 러시아군이 최우선 타깃으로 삼아 포위 공격을 펼치고 있는 루한스크주의 최대도시 세베로도네츠크의 참상도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세베로도네츠크의 중요 기반시설은 이미 모두 파괴됐습니다. 주택의 90%가 손상됐고 도시 주택은 3분의 2 이상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일요일에만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주의 마을 46곳에 대해 공격을 퍼부어 최소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의 철도 요충지 리만을 완전히 점령했다면서, [이고리 코나셴코프 /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민병대와 러시아군의 합동작전으로 리만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완전히 해방됐습니다." 돈바스 해방이 무조건적 최우선 목표라고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젤렌스키 #돈바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