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329 문재인, 충청에서도 1위

◀ＡＮＣ▶ 민주당 대선후보 충청권 경선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안방인 충청에서도 37%에 그치며, 결선 투표까지 가겠다는 전략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12만 6천여 표 가운데 6만여 표를 얻어 47 8%로 1위를 지켰습니다 안방인 충청에서 문 후보를 잡고 역전의 토대를 마련하려던 안희정 후보는 4만 6천여 표로 36 7%에 그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15 3%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문 후보가 충북과 대전 지역에서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표 전 현장 연설에서 후보들은 충청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ＳＹＮ▶ 문재인/더불어민주당 기호 3번 "이번엔 제가 먼저 정권 교체의 문을 열겠습니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 ◀ＳＹＮ▶ 안희정/더불어민주당 기호 4번 "여야의 이 낡은 정쟁의 구도를 깨지 않고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갈 수 없습니다 " ◀ＳＹＮ▶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취직 걱정이 아니라 은퇴 후에 삶을 즐거운 마음으로 설계하는 나라 함께 만들어보지 않겠습니까?" 앞서 열린 호남 지역과 합산하면 문 후보가 55 9%로 절반을 넘기며 2위와 표차를 10만 표 이상으로 벌려 대선 후보로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S/U)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영남과 수도권 등을 합산해 다음 달 3일 확정됩니다 만약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확정됩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