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직선제 존폐 논란' 다시 수면 위로 / YTN

'교육감 직선제 존폐 논란' 다시 수면 위로 / YTN

[앵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1심 평결 이후 학교 현장이 다시 시끄럽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지금처럼 유권자 손으로 교육감을 직접 뽑는 게 옳은지, 그른지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직선제 존폐'에 대한 교원 단체의 의견은 '이념'에 따라 분명히 갈립니다 [인터뷰: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보수)] "정치적 중립성 보장 정신에 위배되는 교육감 직선제는 즉각 폐지되야 합니다 " [인터뷰:송재혁, 전교조 대변인(진보)] "지방교육 자치의 핵심은 직선제입니다 직선제를 통해 지방교육자치가 내재화됩니다 " '직선제'와 관련한 가장 최근 여론 조사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이 했습니다 1심 평결 전 여론은 찬성 54 9%, 반대 32 8%, 모른다는 의견이 12%를 조금 넘었습니다 교육감 직선제의 대안으로는 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등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직선제'가 도마위에 오른 건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된 6·4 지방선거 직후입니다 그런데 '직선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곽노현 전 교육감 낙마 직후에도 치열했습니다 [인터뷰:정태근, 당시 한나라당 의원 (2011년 8월 30일)] "대규모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선거를 치르다 보니까 정치 과정에서 미숙함과 유혹을 " [인터뷰:이용섭, 당시 민주당 대변인] "교육이 정치에 예속되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 교사가 학생에게 가장 자주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조용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조용해야 수업 환경이 좋아지고 그래야 학업의 능률이 오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학교 현장은 학생이 아니라 교실 밖 어른들 때문에 더 시끄럽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