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위기의 지역방송, 해결책 없나
2013/11/07 16:54:31 작성자 : 홍석준 ◀ANC▶ 지방분권 또는 균형발전의 목소리는 높지만 실제로는 시늉에 그치는게 현실입니다 지방분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방송 역시 갈수록 쇠락하고 있는데, 위기의 지역방송과 지역분권 해결책은 없을까요? 홍석준 기자 ◀END▶ 국내 지역방송은 지역MBC와 지역민방으로 나뉩니다 (C/G 1)MBC는 서울과 계열사 체제로, 민방은 SBS와 가맹사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데, 최근 서울과 지방간 광고배분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지역방송의 재정압박은 더욱 커졌습니다 (C/G 끝) 이 같은 경영난은 프로그램의 질 하락을 불러오고, 이는 다시 지역성 구현을 위협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정세균 의원/민주당 전 대표 "지역방송의 어려움으로,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지역의 문화나 지방분권이나 지방자치 모든 것이 후퇴하게 될 것이다 " 국회에서 열린 지역방송 살리기 토론회에선, 지역방송에 대한 근본적인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습니다 (C/G 2)지역방송을 지원하는 기금 설치를 비롯해, 광고규제 완화, 지역MBC에 대한 수신료 지원이 심도있게 논의됐고, (C/G 3)근본적으로는 지역MBC에 독립적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소유 구조를 보다 공적으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토론회에는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해 지역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SYN▶김기현 의원/새누리당 정책위원장 "지역방송을 살리기 위한 저희의 노력들이 조금 더 배가되어야 되지 않냐 생각합니다 지역방송을 살리는 것은 지방분권을 제대로 골격을 갖추게 하는, 내실있게 하는데도 " ◀SYN▶홍성규 상임위원/방송통신위원회 "저희가 지역방송의 제작지원을 위해서 처음으로 내년 예산에 약 한 50억원 정도를 마련할 계획을 " 지역방송이 추구하는 지역성 구현이 지방분권 균형발전과 직결된 만큼 지역방송 지원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CLOSING "그러나, 지역방송을 지키기 위해 작년에 발의된 4개 법안은 해를 넘기고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