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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독감 급속 확산…한달 새 환자 6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초중고생 독감 급속 확산…한달 새 환자 6배 [뉴스리뷰] [앵커] 지난달 초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지 겨우 한 달 만에 독감 의심환자 수가 6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마다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침만 하는 게 아니라 발열은 물론이고 침을 삼킬 때 목까지 아프다면 독감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명당 71명을 넘어 섰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보다 6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초중고생 사이 독감 유행이 눈에 띄었습니다. 7~12세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환자수는 144명이었고 13~18세가 121명으로 그 뒤를 이으면서 다른 연령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탓에 독감 바이러스가 한 번 생기면 확산하기 쉽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겨울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례적 현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검출된 187건의 독감바이러스 가운데 A형은 81건, B형은 106건으로 서로 비슷했습니다. 유행하는 시기가 다른 독감 바이러스가 함께 퍼지고 있는 만큼 독감이 나았다가 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종훈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 "가장 중요한 것은 독감예방접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약 40~50% 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청소년 사이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다른사람에게 기침을 통해 전염시키지 않도록 기침에티켓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방 접종 받아도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2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