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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임상 참가자 "2차 접종 후 뼈마디 쑤셔" / YTN 사이언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앞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참가자가 2차 접종 후 크고 작은 후유증을 경험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8월 모더나의 백신 임상 3상에 참여했던 조슬린 에드워즈씨는 2차 접종 이후 심한 후유증을 경험했습니다 퇴직한 간호사인 68살 에드워즈 씨는 "자정쯤 너무 추워 잠에서 깼는데 그 후로 24시간가량 오한과 심한 목 통증, 두통이 찾아왔고 온몸의 관절이 아팠다"고 당시 경험을 전했습니다 체온이 39도까지 오르고 땀을 많이 흘려 체중이 1 4kg 빠졌지만,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뒤엔 괜찮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짜 약을 투여한 사람 중 1% 미만이 열이 난 반면 백신을 접종한 사람 17%가 열이 났고 가짜 약을 투여한 사람 중 6%만 오한이 난 반면 백신을 접종한 사람 48%가 오한을 경험했습니다 캔자스시티에 사는 임상 간호사 48살 에이미 워런도 지난여름 모더나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2차 접종 후 오한과 발열, 심한 관절통과 근육통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워런은 "약골이 아닌데도 죽을 것 같았다"며 다음날 병가 신청을 하지 않아 고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