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21년 회복·포용·도약의 해...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 / YTN 사이언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는 회복과 포용,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겠다면서, 다음 달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무료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사가 진행 중인 국산 치료제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체적인 백신 개발을 독려해 백신 자주권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시대 돌봄 격차와 학대 아동 보호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공정문제도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하고, 올해 2050 탄소 중립 추진계획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 언급이나 통합 메시지는 이번 신년사에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민 여러분,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입니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입니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