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CCTV 공개…여 “거짓 증언” 홍 “정정 필요” [9시 뉴스] / KBS 2025.02.20.](https://poortechguy.com/image/LE64LcUil9g.webp)
홍장원 CCTV 공개…여 “거짓 증언” 홍 “정정 필요” [9시 뉴스] / KBS 2025.02.20.
국민의힘은 홍장원 전 차장의 동선이 담긴 국정원 씨씨티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진술 내용과 영상이 다른 게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홍 전 차장이 거짓 증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헌재에 나온 홍 전 차장은 혼동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당일 밤 10시 43분, 홍장원 전 차장이 국정원 본청 건물을 나섭니다 홍 전 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밤 10시46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국정원 본청 집무실에서 1차 통화를 했다고 밝혔지만, 10시43분 이미 본청을 빠져나와 2분 뒤 국정원장 공관 진입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어 10시 58분 2차 통화에서 체포조 명단 언급을 처음 들었다고 했는데, 통화 장소는 국정원장 공관 앞 공터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CCTV 속 홍 전 차장은 10시 56분 공관을 빠져나와, 10시 58분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내란 혐의 국조특위 위원들은 홍 전 차장 동선이 담긴 국정원 CCTV 영상을 공개하고 홍 전 차장 발언이 설득력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진술이) 핵심적인 부분에서 계속 바뀌고 있고, 바뀐 진술조차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의심은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 헌재에 출석한 홍 전 차장은 검찰 조사를 병원에서 받았다며 진술을 정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장원 : "기억을 보정해 보니 체포자 명단을 불러 주겠다고 했던 것은 공터에 있는 22시 58분 상황이었던 것 같고 그 이후에 그 명단을 받아 적은 것은 23시 06분에 사무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 국민의힘 위원들은 어두운 야외에서 체포 명단을 적었다는 것도 거짓이라며 오염된 증거로 헌법 재판이 계속된다면 누가 결과를 받아들이겠냐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CCTV 시각이 실제 시각이랑 일치하는지는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홍장원 #동선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