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카리브해 여행-과들루프]바닷속 체험, 메모리얼 악트/Caribbean Sea/Guadeloupe/Nautilus/Diving/Cousteau/Memorial ACTe

【K】 [카리브해 여행-과들루프]바닷속 체험, 메모리얼 악트/Caribbean Sea/Guadeloupe/Nautilus/Diving/Cousteau/Memorial ACTe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직접 만든 해외여행전문 유투브 채널 【Everywhere, K】 ■ The Travels of Nearly Everywhere! 10,000 of HD world travel video clips with English subtitle! (Click on 'subtitles/CC' button) ■ '구독' 버튼을 누르고 10,000여 개의 생생한 【HD】영상을 공유 해 보세요! (Click on 'setting'-'quality'- 【1080P HD】 ! / 더보기 SHOW MORE ↓↓↓) ● Subscribe to YOUTUBE - ● KBS 여행 - ● KBS 걸어서세계속으로 홈페이지 - [한국어 정보] 대서양 카리브해에 자리한 과들루프는 바스테르, 그랑테르 등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현재는 프랑스의 해외자치령이다 주민 대부분은 노예의 후손인 흑인과 물라토라 불리는 혼혈로 유럽과 아프리카가 조화된 크레올 문화가 주를 이룬다 첫 여행지로 특별한 해변을 찾았다 카리브해의 바닷속 풍경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이미 많은 여행자들이 이 최고의 바다를 눈에 담기 위해 분주하다 난 가장 안전한 바닷속 체험을 할 수 있는 노틸러스 호에 올랐다 여행자들의 기대를 담은 채 20여 분 바닷길을 달리자, 비둘기섬이라 불리는 돌섬이 보인다 다들 계단을 통해 배 아래로 내려간다 따라 가보니 푸른빛을 머금은 공간이다 자리에 앉자 바다 속 풍경이 발아래 생생하게 펼쳐진다 쿠스토 자연보호구역, 1000 헥타르에 걸친 해저지형으로 다양한 산호초와 물고기들에서 운이 좋으면 거북이, 혹등고래까지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저기 바위 위에 있는 노란색 생물은 불산호입니다 불산호는 산호에 불이 난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는데 이따가 잠수를 하실 분들은 절대 만지지 마세요 “ 모두들 마치 미술관의 명작들을 감상하듯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다 노틸러스호 체험이 조금 아쉽다면 수중 다이빙에 도전해볼 수 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입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상상 속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더 아래로 향해본다 인간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형상의 산호초들 사이로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이 산책하듯 유유히 지나간다 이곳 쿠스토 자연보호구역의 수중세계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자 새로운 세계였어요 마치 달에 있는 것 같았어요 다른 말소리나 주위의 소음 같은 그 어떤 소리도 안 들리거든요 단지 물소리와 내 호흡 소리만 들을 수 있죠 “ “멋지고 좋았어요 멋진 경험이었죠 다이빙이 처음인데 바다 색깔도 예쁘고 물고기도 많아서 환상적인 느낌이었습니다 “ 환상적인 바다 속 이야기는 과들루프의 첫 날 최고의 선물인 듯하다 아침 일찍 푸앙트 아 피트르로 향했다 과들푸프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과거 식민역사와 노예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곳이다 이곳엔 현지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 있다 벌써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로 분주해 보인다, 마법의 가루인 듯 다양한 빛깔의 가루들이 보이는데 크레올 음식을 대표하는 향신료란다 이 향신료 시장은 여행자들이 꼭 찾는 곳으로 각 향신료 별 조리법도 들을 수 있다 “여기 있는 부아 당드(Bois d’Inde)라는 향신료는 꼬치 요리나 프리카세(닭고기, 양고기, 송아지 고기로 끓인 스튜)를 요리할 때 쓰고요 여기 그랜 아 후씨르(Graine a Roussir)는 주로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합니다 ” 이곳만의 특별한 크레올 향신료를 사느라 다들 분주하다 “이건 여기 상인 분들이 직접 섞어서 만든 그들만의 향신료라서 만능 향신료라 부르더군요 이건 카리브해 소금이네요 ” 가게마다 가득 쌓여 있는 병들이 보인다 유리병 속엔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담겨있는데 우리나라의 담금술 같은 거란다 “이건 펀치라는 술인데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파인애플이 들어간 펀치, 코코넛으로 만든 펀치 등 다양하게 있어요 이렇게 펀치에는 럼주와 과일, 시럽이 함께 들어갑니다 아주 맛있어요 ” 향신료 시장 건너 편 항구엔 수산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몇 안 되는 가게들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좋은 생선을 사러 온 사람들이 꽤 많다 연안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인기가 좋단다 “훈제 삼겹살과 대구 그리고 소금에 절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여기 가게에서 만든 음식을 샀습니다 고구마, 야채들과 섞어서 요리하려고요 제가 이 시장을 즐겨 찾는 이유는 여기엔 모든 게 다 있기 때문이에요 시내에서 가깝고 현지 상품들을 다 살 수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올 때마다 항상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 푸앙트 아 피트르엔 정말 특별한 곳이 있는데 바로 ‘메모리얼 악트’다 노예에 대한 기억의 뿌리를 상징하는 금속 격자 형태의 이 기념관은 노예라는 인류의 아픈 역사를 반성하고 기억하기 위해 그 옛날 설탕공장 자리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긴 복도를 따라 전시실들이 보인다 “상설 전시장들은 각 시대별로 발생한 노예 관련 사건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15세기부터 21세기까지 각 시대마다 무슨 일이 있었고 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각자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6개 상설 전시실에서는 대항해 시대 이후 노예 역사에 관한 500여 점의 컬렉션들이 시대 별, 주제 별로 전시되어 있다 아프리카 노예들을 실어 나르던 노예무역선에서 노예사슬에 묶인 채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흉상들, 그리고, 축제의 작은 흔적들까지 그 옛날 어두웠던 노예 시대를 증언해주고 있다 들어선 한 전시실, 사뭇 다른 느낌이다 엄청난 크기의 전자책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과는 달리 과거 노예들에 대한 규범을 적어 놓았던 무서운 책이란다 “여기 있는 조항들을 보면 도망친 노예들은 첫 번째에는 귀를 자르고 한쪽 어깨에 백합 무늬를 인두로 새긴다 두 번째인 경우 오금을 자르고 다른 쪽 어깨에 백합 무늬를 새긴다 세 번째에는 죽음으로 죗값을 치른다 ‘코드 누아르’에서는 이런 식으로 노예들을 다루었습니다 ” 이곳에선 역사에 대한 전시뿐만 아니라 노예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아픈 과거를 담아 미래를 내다본다는 이 특별한 공간은 과들루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인 듯하다 [Information] ■클립명: 유럽120-프랑스18-01 노틸러스 호 바닷속 체험과 노에 역사를 품은 메모리얼 악트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윤영진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9년 7월July [Keywords] 섬,island,cliff,바다,sea,산맥, 봉우리, mountains, ravine, gorge, hill, berg, mountains, berg, mountain chain, peak, trekking, cable car, climbing, cliff, 고원터미널,terminal,시장/상점,market,박물관/전시관,museum,배,탈것,,ferry, cruise,레포츠,체험,,sports,leports,유럽Europe프랑스France윤영진20197월과들루프GuadeloupeDepartment of GuadeloupeJuly걸어서 세계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