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도 흔들지 못한 한국 외환보유액

달러 강세도 흔들지 못한 한국 외환보유액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만에 46억 달러 가까이 증가하면서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4일 한국은행의 ‘2021년 7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86억8000만 달러로 전월 말 4541억1000만 달러보다 45억8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4월과 5월 두달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후 6월 미 달러 강세 등 영향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다시 지난달 들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국제국 외환회계팀 팀장 주성완] 멘트 /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데 기인합니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4149억 달러로 전월대비 44억40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예치금은 308억1000만 달러로 89억2000만 달러 늘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달 대비 23억원 감소한 4541억 달러로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충범입니다. #외환보유액,#외환보유액사상최대치,#외한보유액증가,#한국은행,#외화자산운용수익,#금융기관외화예수금증가,#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유가증권,#외한보유액세계8월,#뉴스토마토,#김충범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