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3월 이후 최저 / YTN 사이언스

[코로나19 브리핑]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3월 이후 최저 / YTN 사이언스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앵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 자 수가 4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3월 이후 가장 적은 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집단 감염의 우려가 여전히 크고, 완치 판정 뒤 재 확진을 받은 사례도 잇따라 나오고 있어 위험 요소가 많은 상황인데요, 자세한 내용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 약학대 김정기 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들어 계속해서 신규 확진 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근데 일단 사회적 거리 두기 뿐만 아니라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도 국민적인 자발적인 협조나 희생들이 따랐던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이라든가, 보건당국의 노력 그리고 관련 의료진들의 희생적인 노력 무엇보다도 제가 보기에는 조기에 진단시스템을 확보하면서 대규모 적용을 했던 것이 유예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서서히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돼야 할 시점이 올 텐데요 어떤 여건이 갖춰져야 할까요? [인터뷰] 글쎄요 일단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을 하려면 지금의 확진 자 수보다는 현재를 감수해야 할 것 같고요 한동안 100명 수를 유지하던 것이 50명 수로 감소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30명대로 떨어졌는데, 아무래도 지금 수준으로 어떤 대면 계약을 포함해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에는 다소 어려워 보이거든요 산술적으로 몇 명 수치까지 떨어져야 하느냐 '라고 물으시면 대답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과거 31번 확진 자가 나오기 이전 수준이나 유사한 수준까지는 감수를 해야 하지만,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금보다 완화된 생활 방역체계로의 전환은 아직은 시기상조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지금 또 문제가 되는 것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들의 재확진 사례입니다 경북에서는 얼마 전 80대 여성이 완치 판정 뒤 9일 만에 사망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치매나 고혈압 등의 기저 질환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코로나 19의 영향을 무시할 순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글쎄요 이 분 같은 경우에는 재확진에 의한 상황 요인이 작용을 했는지 아니면 과거에 코로나 19 증상이 있었던 것들이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기저 질환, 치매나 심부전, 고혈압 등을 가지고 계시던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들을 더 악화시켜서 그랬던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특히 주치의의 의학적 소견이 나와야지만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쨌든 코로나 19에 감염이 됐던 부분이 면역력을 낮추고,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기저 질환을 더 악화시켰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첫 신천지 환자로 밝혀진 31번 확진 자가 입원한 지 50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계속 치료 중입니다 대부분의 코로나 19 환자가 열흘에서 2주면 퇴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오랫동안 31번 환자가 퇴원하지 못하는 이유,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방금 앵커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코로나 19의 경우에 경증이면 2주 정도면 퇴원을 하고요 길어도 3주 안에 퇴원을 하거든요 그런데 반면에 중증인 경우에는 3주에서 4주 또는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