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대마 적발…"북미발 탑승객 검색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잇단 대마 적발…"북미발 탑승객 검색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잇단 대마 적발…"북미발 탑승객 검색 강화" [앵커]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딸이 신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되는 등 최근 정·재계 자녀들의 마약 밀반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공항 세관은 북미에서 들어오는 탑승객, 특히 젊은층을 상대로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딸 홍모씨가 대마 카트리지·LSD 같은 마약류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건 지난달 27일 같은 달 1일,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도 신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앞서 SK그룹과 현대가의 3세들도 같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대마 카트리지 적발 사례는 46건(1,680g)이었지만, 올해는 8월까지만 해도 249건(9,006g)에 이릅니다 신종 대마의 국내 유입 증가는 북미 지역의 대마 합법화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10개 주에서,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전역에서 기호형 대마 구입이 법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세관이 북미발 항공기 탑승객을 상대로 집중 검색을 벌인 결과 대마 밀반입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민근 /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최근에는 젊은층들의 기호형 대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층에 대한 검색 비율을 상향 조치…, 검색요원 교육도 정기적으로 하는 등…" 세관은 미국 마약단속국(DEA)과의 국제공조도 적발 건수를 늘리는데 한몫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