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한일 교류의 첨병 조선통신사축제 개막

[KNN 뉴스] 한일 교류의 첨병 조선통신사축제 개막

{앵커:황금연휴 둘째날, 한일교류의 첨병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일본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때문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퍼:조선통신사 축제 개막/오늘,부산 용두산공원} 통신사를 환송하던 3백여년 전 그날의 풍경도 이랬을까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연주단원들이 멋진 타악공연을 펼칩니다 통신사들이 앉았을 관람석을 이제는 시민들이 채웠습니다 멋드러진 공연에 박수가 터집니다 {StandUp} {수퍼:김상진} "황금연휴의 둘째 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한 규모로 조선통신사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조선통신사를 재현한 종이인형을 열심히 만들어보는 아이들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마련된 용두산공원 주변에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수퍼:장채윤*박준서*성민/부산 대신동"(그 전에도)오고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동안은 일을 하고있어서 오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서 왔더니 체험할 것도 많고 괜찮은 것 같아요"} {수퍼:한일공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조선통신사 기록물 300여점 대상} 올해 행사가 특히 뜻깊은 건, 지난 3월 일본과 함께 조선통신사 기록물 3백여점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최종 등재여부는 내년 여름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수퍼:박승환/부산문화재단 국제협력팀장"(유네스코 등재신청을 기념해)일본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동체인 야마가사가 출연을 하고, 한국에서는 안동차전놀이가 출연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에게 많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퍼:영상취재 이원주} 통신사 행렬 행사는 내일 낮 2시 반 용두산 공원을 출발해 광복로입구까지 이어지며, 퍼레이드가 끝나면 한*일공동 공연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