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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횡령’ 승리 오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KBS뉴스(News)
경찰이 오늘 중으로 가수 승리와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하고,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가수 승리와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승리와 유 씨에 대해 오늘 성매매 알선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5년 12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면서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3~4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지인 계좌를 통해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돈을 건넨 것을 확인하고 승리가 관여했는지를 수사해 왔습니다 이들은 또 클럽 '버닝썬'의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리가, 본인이 설립한 몽키뮤지엄의 이름을 딴 DJ부스를 버닝썬에서 운영하면서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의 회삿돈 2억 6천여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 승리는 2016년 7월 유 씨와 함께 몽키뮤지엄을 창업하는 과정에서,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2015년 성매매 알선은 유 씨가 주도해 알지 못했고, 버닝썬에서 브랜드 사용료를 받은 것도 법인 통장으로 받았기 때문에 횡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연예계와 경찰의 유착 관련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