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부산에 사이버테러 전담조직 신설 / YTN 사이언스

서울·경기·부산에 사이버테러 전담조직 신설 / YTN 사이언스

[앵커]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 당정 협의를 열고 서울과 경기, 부산지방 경찰청에 사이버테러 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도 더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라며 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한 여론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 경찰과 외교부까지 참여한 당정 협의의 결론은 우리나라도 더는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테러방지법이 야당의 반대로 벽에 부닥치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일단, 각 기관의 역량을 대폭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먼저 사이버 공간에서 테러 위협이 커짐에 따라 서울과 경기, 부산지방경찰청에 사이버 테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과 조직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 경찰청장 : 나아가 2017년까지 보안상 취약지역의 전담인력과 국제방첩, 사이버테러의 기구와 인력을 확충하는 등 ] 테러방지법 논의와 함께 경찰의 숙원이었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논의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휴전선과 마주한 경기 북부에 대한 안보 역량 강화가 시급한 배경과 함께 치안 수요도 반영하겠다는 겁니다 [홍문종 / 새누리당 의원 : 안보 치안의 중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으로 확고한 치안유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 당정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집계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철우 / 새누리당 의원 : 테러 관련 인물들을 지난 5년간 51명이나 추방했고 ] 정부와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 처리에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가능한 조직과 예산을 바탕으로 테러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