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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고립 각오 '불량배' 北 접근"...러 "안보리서 北과 공조" / YTN
[앵커] 서방 국가들과 언론 등은 "김정은은 최악의 파트너", "러시아가 고립을 각오하고 불량배에 접근했다"며 북러 정상회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선 북러 무기거래를 두고 설전이 오갔는데 러시아는 유엔 대북제재 불이행을 시사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유럽 국가들 반응과 서방 언론 보도는 우려와 비판 일색입니다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을 최악의 파트너로 부르며 푸틴 대통령이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는 "러시아가 북한에 의지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고립돼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는 "김정은과 푸틴이 서로 이익을 기대하지만 브로맨스는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언론 닛케이는 "무기가 필요한 러시아가 국제적 고립을 각오하고 불량배 북한에 접근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에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동북아에서 미국의 간섭이 북한과 러시아를 가깝게 만들었다"며 미국 탓으로 돌렸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유엔 안보리에선 북한과 러시아 사이 무기거래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로버트 우드 / 미국 유엔주재 차석대사 :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러 간 무기거래는 유엔의 대북 무기금수조치 위반입니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미국을 비난하며 맞섰습니다 [바실리 네벤지아 / 러시아 유엔주재 대사 :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 지원 결정은 부도덕한 짓입니다 ]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필요하다면 북한과 대북 유엔제재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북 유엔 제재 불이행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그래픽:우희석·김진호 YTN 이종수 (js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