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호국보훈의 달’다양한 행사 계획…유공자 자긍심 높이고 국민 화합 다져

[국방뉴스] 2020 05 29 2020년 6월‘호국보훈의 달’다양한 행사 계획…유공자 자긍심 높이고 국민 화합 다져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을 기억하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올해는 특히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과 6·25전쟁 70주년 행사 등이 있어 의미를 더할 전망입니다 문현구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의 주제는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로 정해졌습니다 이에 맞춰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기억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추모·기억’ ‘예우·감사’ ‘국민통합’ 등 3가지 테마로 설정했습니다 주요 행사로는 다음 달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다음 날인 7일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 그리고 25일엔 ‘6·25전쟁 70주년 행사’가 있습니다 좀 더 들여다보면,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됩니다 이때 이날 오전 10시 시작되는 추모묵념에 전 국민이 참여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6610 함께해요’, SNS 인증사진 등 묵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어 7일 열리는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은 ‘승리, 그리고 승리’라는 주제로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25일 6·25전쟁 70주년 행사는 서울에서 거행됩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감사’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는데 먼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집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위문 활동과 모범 국가유공자 포상식도 추진합니다 민간에선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 노후주택 수리,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생계비 지원 등 사회 공헌사업이 진행됩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행사로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캠페인이 있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쪽에선 6월 한 달 동안 경기 시작 전에 보훈처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생존 참전유공자 8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은화 모양으로 만든 ‘감사 메달’을 전달하고, 유엔군 3만7천여 명을 포함한 6·25전쟁 전사자 17만5천여 명을 기억하기 위한 호국영웅 온라인 롤콜 행사가 국민 참여 형태로 펼쳐집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