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국제유가 흔들…코스피 1,910선 '턱걸이'
[증시 마감시황] 국제유가 흔들…코스피 1,910선 '턱걸이' [앵커]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수는 간신히 1,900선을 지켜냈는데요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자세한 마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정지서 기자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1 71포인트 하락한 1,912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밤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줄줄이 하락한게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개인은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보를 이어갔고, 기관은 나흘, 외국인은 이틀째 국내 주식을 팔아 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어제 국제 유가 상승 소식에 급등했던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은 하룻새 반락했고, 한국전력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언급되며 2% 올랐습니다 그밖에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 등은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1% 넘게 내렸던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매수규모는 크게 제한됐습니다 지수는 1포인트 오른 643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대형주들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과 카카오, 동서, 로엔 등이 각각 1~3%씩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30전 오른 1,234원40전을 기록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정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