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위기설'에 안보이슈 급부상, 달라지는 사드노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월 위기설'에 안보이슈 급부상, 달라지는 사드노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월 위기설'에 안보이슈 급부상, 달라지는 사드노선 [뉴스리뷰] [앵커] 4월 한반도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대선 레이스에서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월 한반도 위기설이 근거없이 확산되자 대선 주자들은 서둘러 자신들의 확고한 안보관을 강조하며 위기극복의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막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집권하면 빠른 시일 내에 미국을 찾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한 신문과 인터뷰에선 "북한이 계속 핵도발을 하고 고도화한다면 사드 배치가 강행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을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무게중심이 옮겨진 것입니다 애초 사드 배치에 반대했다가 찬성으로 선회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사드배치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의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을 철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박지원 대표도 안 후보 판단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행보는 북한의 도발로 안보 불안감이 커진 중도, 보수층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에 범보수 진영은 북한 핵개발에 대한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두 후보의 안보관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보수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대구, 경북 유세에서 안보 문제에 대한 차별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안보 이슈를 둘러싼 주자들간의 표심잡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