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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막 올리는 APEC 정상회의…화두는 무역자유화ㆍ북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베트남서 막 올리는 APEC 정상회의…화두는 무역자유화ㆍ북핵 [앵커] 제2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내일(10일) 베트남에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해 무역자유화와 경제통합 방안을 논의합니다. 북한과 남중국해 문제는 이들 정상의 양자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에이펙 정상회의가 내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중부 관광도시 다낭에서 열립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이후 첫 동남아시아 방문입니다. 또 시 주석에게는 집권 2기 이후 첫 외교무대입니다. 이들 정상에게는 새로운 다자 및 양자 외교관계 정립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정상회의 주제는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만들기'입니다. 자유로운 교역과 경제통합이 핵심 의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부분 정상은 보호무역주의 배격과 무역투자 자유화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통합보다는 공정한 교역을 주장하며 미국 무역적자 해소에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에는 회원국들의 양자회담도 잇달아 열립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해법,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각국 정상들의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