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입춘첩 써주기 행사_구민영상기자단

허준박물관 입춘첩 써주기 행사_구민영상기자단

묵은해의 나쁜 액운을 멀리 보내고 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많은 주민들이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비는 입춘첩을 준비하시는데요 허준박물관에서는 무료 입춘첩 써주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29일, 허준박물관에서 경자년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무료 입춘첩 써주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새 봄을 알리는 입춘을 앞두고 잊혀 가는 우리 조상의 소중한 옛 풍속과 전통문화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입춘첩(立春帖)은 봄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문구를 쓴 종이로, 입춘 날 대문이나 기둥, 천장에 붙여 복을 비는 세시풍속입니다 허준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문구와 대문 좌우에 붙이는 ‘용(龍)’, ‘호(虎)’자의 입춘첩을 비롯해 가훈도 써주었습니다 인터뷰 / 김정진_염창동 “건양다경”이란 이름난 글귀를 주문했는데요 우리가정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아서 경사가 많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강서문화예술인총연합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많은 주민들에게 멋진 입춘첩을 제공했습니다 경자년 흰쥐의 해를 맞이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습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강서구민 영상기자단 안중태입니다 리포터 : 안중태 / 기사 : 안중태 / 촬영 : 김장학, 안중태 / 편집 : 안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