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거리두기 2단계 유보 "스스로 방역 호소"

[춘천MBC]거리두기 2단계 유보 "스스로 방역 호소"

◀ANC▶ 오늘도 춘천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춘천시는 아직 통제 가능한 범위라며 거리두기 격상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춘천 칠전동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아동은 IT 기업에 근무하는 춘천 75번 확진 환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를 받다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첫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뒤늦게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자가 격리 상태인 춘천 시민은 660여 명에 이릅니다 (S-U)"현재 춘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1 5단계입니다 춘천시는 2단계 격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최근 2단계 격상이 논의됐었지만 준비는 하되 당장 시행하지는 않는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지역 상권이 받을 타격이 큰 부담이고, 지금까지 확진 환자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들의 동선이 대부분 파악돼 아직은 통제 가능한 범위라는 판단입니다 ◀INT▶이재수 춘천시장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저희가 취하고 있어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만 완벽하게 지금과 같이 이뤄진다면 2단계 격상 없이도 " 춘천시는 연말 회식이나 모임 등을 아예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예상치 못한 감염이 나오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바로 나설 계획입니다 2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되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밤 9시 이후에는 식당에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현재 도내에서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진 곳은 홍천과 철원, 원주 등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