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연쇄살인범 통화내역 조사했더니 158명 행방 묘연[MBN 종합뉴스]

전주 연쇄살인범 통화내역 조사했더니 158명 행방 묘연[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부인 친구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30대 남성이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까지 살해했죠 더 조사했더니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연락을 주고받은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해 조사했는데, 1백여 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인의 친구를 차에 태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1살 최 모 씨 피해 여성이 차고 있던 금팔찌를 빼앗아 부인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최 씨는 나흘 뒤인 지난달 18일 밤 11시쯤, 전주의 한 동사무소 앞에서 채팅앱으로 알게 된 부산 20대 여성을 만나 자신의 검은색 차량에 태웠습니다 " 이 여성도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최 씨는 여성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국과수에서 감정 결과가 왔는데 피해 여성의 몸에서 피의자의 정액 반응이 나왔습니다 " 최 씨가 빼앗은 금팔찌도 부인이 피해자와 우정을 의미로 함께 맞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사이코패스에 부합하는 특징을 가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피해자의 입장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 경찰은 최 씨가 최근 1년간 연락을 주고받은 휴대전화의 통화내역을 조사한 결과 158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범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전주#연쇄살인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