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 속 올 최고 더위...합천 33.7℃ / YTN (Yes! Top News)
[앵커] 영남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낮에 합천의 수은주가 33 7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불볕더위 속에 미세먼지와 오존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최고의 폭염이 찾아온 경남 지역 33도 안팎의 불볕 더위에 거리는 여느 때보다 한산합니다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해보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듭니다 [윤준호 / 부산 진구 : 정말 덥습니다 5월에 이렇게 더우면 한여름에는 어떻게 견딜지 걱정입니다 ]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도 시원한 음식과 수영장이 그립습니다 [김건 / 김해시 삼계동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수영도 하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어요 ] 합천 낮 기온이 33 7도로 공식 기록으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밖에 밀양 32 9도, 대구 32 3도까지 치솟았고, 광주 29 9, 서울 28 9도 등 평년보다 3도에서 6도 가량 높았습니다 8월의 한여름 날씨입니다 강한 햇볕에 울산 울주군에는 한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김영선 / 기상청 예보관 : 따뜻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강한 일사로 기온이 올라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 오늘도 대구 낮 기온이 33도,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함께 햇볕이 강한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주의'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노약자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