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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조위 활동 종료…침몰 원인 두 개로 갈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세월호 선조위 활동 종료…침몰 원인 두 개로 갈려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오늘(6일)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침몰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는 못했는데요 세월호 자체에 있다는 의견과 외부 충격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 두 개로 갈렸다고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세월호 침몰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김창준 선조위원장 등 3명은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것 등 세월호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창준 / 선조위원장]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른 9가지 조건 중 6개를 충족하지 못했다 (화물) 고박 상태도 대단히 부적절했다 세월호는 출항해서는 안 되는 배라는 것이 저희 내인설의 결론입니다 " 하지만 권영빈 제 1소위원장 등 3명은 세월호 손상 흔적 등을 볼 때 잠수함 등 외부 충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권영빈 / 선조위 제 1소위원장] "핀안전기실과 데크스토어 내부에 대변형을 발견했고, 선체 외판에 외부 충돌로 의심할 수 있는 그런 흔적을 발견했다 외력의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은 저희 3인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 선조위는 갑론을박 끝에 두 의견 모두 종합 보고서에 넣기로 하고 1년 1개월의 활동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세월호 유족들은 답답해했습니다 [지성 아빠 / 세월호 유가족] "의지가 중요한 거예요 내가 조사한 것이 맞다 이것만 가지고 싸우는 선조위가 아니고 결국 둘로 갈라진 보고서 저희 부모님들 피해자 가족들이 어떻게 세월호 배가 두 개입니까 " 세월호 사고 발생 후 4년이 훨씬 지났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침몰 원인 결국 공은 2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넘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an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