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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고 있는가 | 유승일 목사 | 한빛교회
20211128 한빛교회 주일예배 설교 빌립보서 3:5-9 | 한빛칼럼 |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셨다는 것은 아담의 존재이유가 하나님께 있다는 뜻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기의 존재목적과 존재의미를 가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만드시고 사랑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세상을 아담이 어떻게 다스리는지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통치를 이 세상에 나타내는 보이는 존재, 즉 하나님의 대리자였던 것이죠 그러나 아담은 사탄의 유혹에 빠지자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스스로 존재하고 싶어집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의 뜻대로 지배하고 싶었습니다 그 욕망을 이뤄준다는 선악과를 따먹었죠 물론 속은 거에요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아담의 통치를 벗어나 오히려 아담을 공격하게 되었고, 아담은 본성 안에 사탄의 죄성을 가진 죄인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짓다가 죄의 결과인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죠 죄성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고 철저히 자기 만족을 추구하는 본성입니다 자기욕망은 고정시키고 모든 세상이 나를 만족시키는 구조로 바뀌기를 바라죠 따라서 사람은 아담 이후로 나를 변화시키려는 외부의 힘에 대해 본능적인 저항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무엇인가 시키는 존재를 싫어합니다 누가 시키는 것은 무조건 하기 싫어합니다 반대로 나의 만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시키는 것은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복종질서체제가 돈과 권력입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시킵니다 그 대상은 상대방의 돈을 얻기 위해서, 또는 권력체계의 강압에 의해서 싫어도 복종합니다 그것을 질서라고 하지요 나는 변화되지 않으려는 죄의 본성 때문에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기중심적인 인간의 본성적 욕심과 말과 행동을 “죄”라고 합니다 예수 믿고 거듭나서 새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면 죄의 결과인 영원한 죽음을 맞이 한다는 것입니다 내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타인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변화되라고 합니다 오직 성령충만으로만 이런 거듭난 삶이 가능합니다 그 사람만 천국에 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hanvit20011@gmai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