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백 명대...다음 달 백신 접종 준비 가속화 / YTN

신규 환자 3백 명대...다음 달 백신 접종 준비 가속화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준비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주 초에 500명대였잖아요 그런데 3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어요 [한영규] 이번 주 일요일은 500명대에서 시작을 해서 그 이후에는 300명대 후반, 400명대 초반 이렇게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늘 0시 기준으로 346명, 300명대 중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3주 연속으로 100명 이상씩 줄어들고 있고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도 405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추세대로 가면 다음 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에서 2단계로 내릴 수 있는 수준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은 되는데 여전히 변수는 있습니다 최근 주말에 이동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고요 이번 주 주말부터는 다시 대면예배가 좌석 수의 10% 내지 20%, 이렇게 허용되고 또 아직 겨울철이고 또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 이런 것들은 여전히 위험요인입니다 [앵커] 지난 1년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상당히 많이 발생을 했는데 그중에서 종교시설에서 가장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을 했다고요? [한영규]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에 1년 동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 3000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집단발생으로 감염된 경우가 절반 가까운 45 4%를 차지했고요 그다음은 확진자 접촉이 27 6%, 감염 경로를 모르는 조사 중인 비율이 약 18 4%, 이렇게 나왔습니다 다시 집단감염 가운데, 집단발생 가운데 보면 종교시설이 가장 많았고요 종교시설과 신천지를 합치면 약 1만 1000명이 넘는 사람이 감염됐습니다 다음은 요양시설, 직장, 의료기관 순이었는데 요약을 하면 이른바 3밀 환경 그러니까 밀폐된 곳에서 밀집해서 밀접한 접촉을 하는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에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것이고 그래서 마스크 쓰기, 손 소독, 거리두기, 환기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등교 중지가 방역에는 효과가 적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논문을 냈는데 아이들의 등교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요? [한영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한림대의대 사회의학교실 연구팀하고 같이 함께 발표한 그런 논문인데요 지난해에 등교 수업이 5월부터 재개가 돼서 5월부터 7월까지 소아청소년 확진자 127명을 분석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학교에서 감염된 경우는 3명, 비율로는 2 4%에 불과했고요 절반 가까이는 가족과 친척을 통해서 감염이 됐습니다 그다음에는 학원, 개인 교습, 노래방, 교회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됐다는 게 확인이 됐고요 다음 주에는 아마 전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개학을 할 예정이고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있어서 등교를 좀 더 확대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목소리가 실제 커지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지난해에는 3분 1 등교, 또는 3분의 2 등교, 또 감염자가 나오면 학교를 폐쇄하고 전부 원격수업 이런 식으로 운영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 간에 학습격차가 오히려 커졌고 학생들이 친구도 잘 모르고 또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사회생활 능력이 떨어지는 그런 문제들이 나타났고 학부모들은 돌봄 문제가 심각해졌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아마 교육부나 방역당국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