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응급실 축소 운영에 군의관 투입까지…그런데 복지부 "뺑뺑이는 아니고..." / KBS 2024.09.04.

충청, 강원 지역에 병원들에 이어 서울 서남권 이대목동병원이 오늘(4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에 응급실 축소 운영에 들어갑니다 수요일마다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반까지 신규 응급환자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의사 부족으로 정상 운영이 어렵다는 겁니다 경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아주대병원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응급 진료를 축소하고, 여의도성모병원도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 축소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건국대충주병원과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을 축소했습니다 정부는 응급 인력 보강을 위해 제한 운영 중인 병원 응급에 오늘부터 군의관 15명을 투입합니다 병원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쏟아지는 상황 2살 여아가 1시간 동안 응급실을 찾다가 11곳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뒤 뇌 손상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응급의료 붕괴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는 필수의료과의 의사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라며, 이 같은 사고를 막는 것이 의료개혁의 목표라는 건데요 당장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병원 갈 일이 생기면 어쩌나 고민이 많은 사람들 입장에선 답답할 노릇입니다 한눈에 이슈로 정리했습니다 00:00 이대목동병원 등 진료제한 응급실 군의관 투입…환자단체 "대책 촉구"/ 2024 09 04 뉴스12 01:37 강원대병원 응급실 야간 진료 제한 첫날…발길 돌린 환자들 / 2024 09 03 뉴스9(춘천) 03:29 의정 갈등 장기화…지역 응급의료망 '흔들'/ 2024 09 03 뉴스9(부산) 05:18 '응급실 진료 거부'에 정부 "구조적 문제"…의협 "배후 진료가 중요" / 2024 09 03 뉴스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응급실 #의료대란 #의대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