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Video] 美 SNS에서 난리난 '여대생 vs 총 무장강도'

[앵커] 샌드위치 판매점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이, 가게에 침입한 무장강도의 총을 빼앗고, 격투까지 벌이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3일 뉴욕포스트는 "일리노이주 록퍼드에 있는 샌드위치전문점- 서브웨이서 일하는 20대 여성이 가게에 침입한 무장강도의 총을 빼앗고 격투까지 벌이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화제가 되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SNS에 오른 영상은 20대의 여성 아라셀리 소텔로가 가게에서 복면을 쓴 강도와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당시 강도는 소텔로에게 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소텔로는 처음에 강도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 하며 애원하다 강도를 밀치고 목을 팔로 휘감아 졸랐습니다 이후 치열한 몸싸움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소델로는 핸드백을, 강도는 총을 각각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순간 소텔로는 강도의 총을 주웠고, 총으로 강도를 때리며 내쫓았습니다 당황한 듯 보이는 강도는 소텔로의 핸드백을 들고 도망쳤습니다 소텔로는 이런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0일 올렸는데, 14일현재 이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930만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올린 다음 날 소텔로의 어머니는 “내 딸이 갑자기 가게로부터 정직 처분을 당했다”라며 “핸드백을 뺏겨 카드, 현금 모두 없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글을 올렸고, 현재까지 모금에는 664명이 참여했으며, 1만 6,251달러가 모였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텔로의 정확한 정직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KBTV 뉴스 김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