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경찰수장 배출 이어 해양대통령도 연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 세계경찰수장 배출 이어 해양대통령도 연임 [앵커] 그제 한국인으로는 처음 국제경찰기구인 인터폴 총재가 배출된 데 이어 이번엔 선박과 해양 문제를 관할하는 국제해사기구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잇단 수장 배출에 국제기구에서 한국인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해사기구, IMO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현 임기택 사무총장의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임기를 시작한 임 사무총장은 첫 임기가 끝나는 내년말을 지나 2023년까지 재임하게 됩니다 선박안전과 보안,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을 관장하며 세계 해운, 조선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유엔 전문기구에서 한국인 수장이 4년 더 근무하게 된 겁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김종양 인터폴 선임부총재가 총재로 당선됐습니다 세계 각국 경찰간 공조와 협력을 총괄하는 인터폴 수장에 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초에는 국제노동기구, ILO에서 사무부총장 정책특보를 맡고 있던 이상헌 박사가 고용정책국장으로 승진 임명되면서 ILO에서도 한국인 첫 국장이 나왔습니다 9월에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의 조현찬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이 국장이 되면서 세계은행그룹 내 한국인 고위직이 3명으로 늘기도 했습니다 잇단 국제기구 고위직 배출은 한국의 커진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면서 국제사회가 한국에 일정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