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다음 달 4일부터 펍·식당·호텔 문 다시 연다 / YTN
다음 달 4일부터 영국 내 식당과 카페, 호텔 등의 영업이 재개됩니다 두 가구 구성원들이 실내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것도 허용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 시간 23일 오후 하원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추가 완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3월 20일부터 모든 카페와 펍, 식당의 문을 닫도록 한 데 이어 23일부터는 슈퍼마켓 및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시켰습니다 이 같은 봉쇄조치는 4월 내내 적용되다가 5월부터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날 제시된 추가 완화 계획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펍과 바, 식당, 카페, 호텔, 미용실 등의 영업이 허용됩니다 다만 펍과 식당 등은 향후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받아야 합니다 결혼식은 하객 30명까지 허용되고, 종교예배 등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나이트클럽과 실내 체육관, 수영장 등은 당분간 휴업 조치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존슨 총리는 이 같은 추가 완화 조치에 맞춰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을 기존에 2m에서 1m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현재까지 4만3천 명에 육박하는 이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는 등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