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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바이든·시진핑에 쏠린 눈...첫 대면 회담 전망은?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화상연결 : 이호철 /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앵커] 바이든과 시진핑, 두 정상의 첫 대면 회담으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 반에 열리니까 이제 2시간 조금 넘게 남았는데요 이호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결해냉전 2기,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회담을미리 둘러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중간선거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거둔 바이든 대통령, 또 3기 집권을 확정한 시진핑 주석 두 정상이 만날 예정입니다 회담의 의미를 먼저 짚어주시죠 [이호철] 우선 작년 11월에 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께서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하고 난 이후에 첫 직접 대면으로 하는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요 그리고 미중 간에 진행 중에 있는 전략적 경쟁하에서 직접 양국 정상이 만나서 여러 가지 현안을 논의한다는 그런 회담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 지난 8월달에는 미국 하원 의장이신 펠로시 여사께서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을 방문한 이후에 미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던 이런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대면으로 정상회담을 한다는 데에 대해서 상당히 의미가 있고 여러 가지 기대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G2 세계 패권국 정상 간의 만남인데 바이든 대통령이 이 만남에 앞서서 나도 시진핑을 잘 알고 있고 시진핑도 나를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강 대 강으로 맞붙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호철]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선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이 되었고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 국내 정치적으로 일단 상원에서 다수석을 유지함으로 인해서 일정 부분 정치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민주당 쪽에서요 우선 두 정상의 국내 정치적 기반이 강력한 리더십을 과시해야 될 그러한 필요성은 없어졌다, 그런 점에서 리더십을 과시하기 위한 강 대 강의 필요성은 없어진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전략적 경쟁하에서 미중이 서로 충돌하거나 대립하거나 심지어 심각한 갈등이 일어나는 이런 상황은 양국의 어느 국가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두 정상께서 아마 공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강 대 강의 외교는 최대한 자제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좀 긴장감이 높아질 거라고 예상되는 대목 중의 하나가 앞서 한미일 공동성명이 나왔는데 그중에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하나의 큰 틀은 대북 억제 관련이고 또 한 가지가 중국 견제와 관련된 대목이었거든요 물론 우리 정부는 좀 적극 동조에는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만 이 부분과 연결해서 질문한다면 어떻게 보십니까? [이호철] 중국 견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말씀인가요?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미중 전략적 경쟁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전략적 경쟁의 가장 큰 축은 미중 간의 힘의 격차가 줄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부상을 하고 있고 미국도 증강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증강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미중 간의 힘의 격차가 줄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 학자들은 미중 간의 세력 전이가 일어날 것인가, 이런 논의가 있는 과정이고요 이런 미중 간의 힘의 격차가 줄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미중 간의 기본적인 세력 경쟁, 세력 정치는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될 것입니다 그런 힘의 관계라는 차원에서 미국의 여러 가지 동아시아 전략, 대중국 전략은 기본적으로 오바마 행정부 이후부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