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MZ 유해발굴 마무리…기념관은 1년뒤 완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해 DMZ 유해발굴 마무리…기념관은 1년뒤 완공 [앵커]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된 올해 유해발굴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측의 참여는 이뤄지지 못했는데요, 정부는 내년 말까지 조성될 기념관에 남북협력기금을 투입합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월부터 진행된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사업'이 20일 종료됩니다 지난해에 이은 2년째, 올해는 잠정 143구의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비무장지대 내 군 최초 유해발굴 작업인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사업'은 9·19 군사합의 일환으로 추진됐지만, 북한은 2년째 묵묵부답입니다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2018년 9 19 군사합의에서 합의한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의 사전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우리 측 지역에서 먼저 추진해 왔습니다 " 여전히 추가 유해 발굴 가능성이 높고 북측의 참여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군은 별도의 기한을 두지 않고 내년에도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서 '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 조성'에 남북협력기금도 투입키로 했습니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기념관은 DMZ 평화의 길을 통해 방문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지난 16일)] "현장 기념관 조성 사업을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지난날 남북이 이룩했던 합의 정신을 높여가기 위해 또 한 발 작은 발걸음을 나아가려고 합니다 북한도 통 큰 결단으로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 정부는 여러 차례 남북 간 상시 소통 채널 복원을 요구했지만, 북측은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