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으로 떠난 양민혁…"손흥민 형한테 많이 배울게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토트넘으로 떠난 양민혁…"손흥민 형한테 많이 배울게요" [앵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양민혁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자신과는 14살 차이인 손흥민 선수를 형으로 부를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만 18세 나이에 38경기 12골 6도움으로 강원FC의 준우승을 이끌며 K리그의 샛별로 등극한 양민혁. 지난 7월 계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팬들은 유니폼을 들고 생애 처음 런던으로 향하는 양민혁을 응원했습니다. 양민혁은 브레넌 존슨 등과 2선 경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즌 중반에 합류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양민혁 / 토트넘 홋스퍼] "제가 더 작고 조금 더 날렵하다고 생각해서 순간 스피드에 조금 더 자신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시즌 동안 경기를 출전하고 포인트를 올리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주장 손흥민과 함께 뛸 날을 수없이 상상해 왔지만 '대선배'인 만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양민혁 / 토트넘 홋스퍼] "가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좀 더 친해진 다음에 저도 형이라 부르고 싶은 것 같아요. 형한테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할 테니까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팀에 빠른 적응을 위해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겠다며 자기소개도 준비한 양민혁. [양민혁 / 토트넘 홋스퍼]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민혁 양. 잇츠 아너 투 비 히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양민혁입니다. 이곳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K리그의 샛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빛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양민혁 #손흥민 #토트넘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