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사흘...의심 증상 6명 '음성' / YTN

메르스 확진 사흘...의심 증상 6명 '음성' / YTN

■ 설대우 /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앵커]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메르스 의심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년전보다는 비교적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와 함께 메르스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3년 만에 나온 메르스 확진 환자 접촉자는 일단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또 언제 출렁일지 모르는 게 메르스죠 정부는 총력전을 표방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뒤에 의심 증상을 보인 6명이 일단 음성 판정을 받기는 했는데요 이렇게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2차 때 양성으로 다시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인터뷰]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도 그런 사례가 실제 있었어요 보통 음성, 양성을 판별할 때 2번 검사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세 번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음성이 나왔을 경우에 그럴 때는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확실히 음성이다, 한 번 더 그러면 음성으로 확정을 하게 됩니다 만일에 초기에 음성이고 그다음에 양성이 나올 때 될 때는 한 번 더 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그리고 2015년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음성, 양성이 번갈아 나온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 번 음성이 나온 분들도 한 번 더 검사를 해서 확실히 음성이면 음성으로 확정을 할 거고 만약에 양성이라면 한 번 더 검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앵커] 보통 증상이 어떻습니까? 요즘 환절기이기 때문에 열나고 기침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게 좀 비슷하다면서요? [인터뷰] 기본적으로 메르스는 일반인들이 이해하시기는 감기나 독감, 감기도 두 종류가 있거든요 우리가 일반적인 감기, 그다음에 독감 바이러스라고 하는 독감 이렇게 우리가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메르스에 걸리면 일반적으로는 감기 증상을 일으킨다 그러니까 열이 나고 두통, 근육통 그다음에 숨 가쁘고 이런 현상이 생기겠죠 메르스도 그런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더구나 메르스인 경우에는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 아주 빈번하게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기 증상이 있다 그래서 내가 메르스다, 이렇게 생각할 것은 아니고 내가 중동을 갔다왔다든지 또는 메르스가 빈발한 어떤 지역에 갔다 왔다든지 또는 이번 우리 한국과 같이 어떤 확진 환자가 있었던 장소에 나도 어떤 이유로 거기에 같이 있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감기 증상처럼 생겼다 이럴 경우에는 메르스로 의심해볼 수 있는 그런 정황이 생기는 것이죠 이렇게 될 경우에는 혹시라도 내가 메르스일 수 있겠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환자는 쿠웨이트에서 낙타와의 접촉도 없었고 그리고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와도 접촉한 적이 없었다고 해요 감염이 어떻게 된 걸까요? [인터뷰] 아직 그건 정확히 모릅니다 아마 쿠웨이트 당국과 우리 정부가 공조해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우선은 자연계상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숙주는 낙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박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낙타나 박쥐나 접촉을 하지 않았으니까 그럴 가능성은 없고 또 쿠웨이트 지역은 올 7월 1일 기준으로 해서 메르스가 발생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또 그렇기 때문에 메르스가 어떠한 환자로부터 옮았다, 이렇게도 볼 수가 없는 것이죠 다만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최근에 거기에 메카 순례 행진이라고 하는 게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