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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패 검찰이 유세 방해"…검찰총장 "선거모금용 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부패 검찰이 유세 방해"…검찰총장 "선거모금용 쇼" [앵커] 금융사기 혐의로 피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흘째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내년 대선 준비로 바쁜데 재판 탓에 유권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검찰과 재판부를 싸잡아 비난했는데요 소송을 낸 검찰총장도 지지 않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치동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은행 대출 등을 위해 자산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현지시간 4일 뉴욕에서 열린 재판에 사흘 연속으로 출석했습니다 재판에 꼭 나와야 하는 게 아닌데도 출두한 겁니다 법정을 나서면서, 부패하고 무능한 검찰이 민주당과 손잡고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 트럼프 전 대통령] "여기에 갇혀 있느라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저를 (재판으로) 바쁘게 하기 위해 법무부와 소통하는 부패한 검찰총장 때문입니다 " 그러면서 마녀사냥 중인 사법부가 대선 개입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널드 / 트럼프 전 대통령] "이건 선거 개입입니다 가짜 사건을 만들어 낸 사기꾼들입니다 판사는 뭘 해야 할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 판사입니다 " 소송을 제기한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가 정치적 탄압을 받는다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지층을 결집하고 선거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언급했습니다 [러티샤 제임스 / 뉴욕주 검찰총장] "나는 괴롭힘 당하지 않을 겁니다 트럼프는 더 이상 여기에 없고 '도널드 트럼프 쇼'는 끝났습니다 이것은 단지 정치적인 쇼, 자금 모금을 위한 유세에 불과했습니다 " 앞서 제임스 검찰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10년 이상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 등 다수의 자산 가치를 22억달러, 한국 돈으로 약 3조원가량 부풀려 보고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