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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경제에 힘 모을 때…민간활력에 건설 투자 역할 크다” / KBS뉴스(News)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7일)은 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회의가 대통령 지시로 열렸습니다. 눈길을 끄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히 건설투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홍성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은 경제와 민생에 힘을 모을 때다' 문 대통령이 지난주에 이어 민간활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업투자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 방안으로 건설 투자를 언급했습니다. 인위적 부양책이 아닌 국민생활에 '필요한'이란 단서를 달았지만 이례적이었습니다. 교육과 복지, 문화 인프라 같은 생활 SOC 투자에 속도를 내자는 겁니다. ["서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택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해야 할 것입니다."] 재정지출 확대도 주문했습니다. 경제 부처들이 적극 재정으로 경기 위축을 막고 반등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 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보강하고,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일관된 정책으로 최근 고용률이 높아졌다면서도, 40대와 제조업 분야의 고용 문제가 아쉽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미흡한 연령대와 제조업, 자영업 분야 등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예정에 없던 오늘(17일) 회의는 대통령 지시로 열렸습니다. 세계 경기 하강 속에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직접 주문한 건데, 대통령의 이런 민생 경제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