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뉴스 모음집] 범정부 특별수사본부 구성.. "마약범죄 강력대응"｜경찰 '마약음료' 추적.. 중국 윗선 2명 확인 / OBS 경인투데이

대검찰청, 경찰청,관세청,교육부는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신봉수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과 김갑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공동본부장을 맡고, 검찰·경찰·관세청의 마약 수사 전담인력 840명이 참여합니다 중점 수사 대상은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과 인터넷 마약 유통 등으로, 마약 범죄 수사의 모든 단계에서 기관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특히 청소년 상대 마약 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학원가 CCTV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중국에 머물며 범행을 꾸민 용의자 두명의 신원을 확인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중간책 길모씨에게 마약음료 제조를 지시한 한국 국적 20대 이모씨와 현지에서 범행에 가담한 중국 국적 30대 박모씨를 '윗선'으로 특정했습니다 이씨는 국내에서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한 전력이 있고, 지난해 10월 출국해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중국 공안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특별수사본부 #마약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