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새해를"...공항 여행객 북적 / YTN

[앵커] 이제 2015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새해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로 공항은 아침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 출국하려는 여행객들 여전히 많은가요? [기자] 이곳 인천국제공항은 이른 시각부터 여행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6년을 해외에서 맞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한 건데요 오전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이번 새해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권 창구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고, 출국장은 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여행 떠날 생각에 설렘 가득, 즐거운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만 8만 천여 명이 이곳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선에 몸을 싣습니다 입국자까지 더한 공항 이용객 수는 15만 5천여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새해 전날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인데요 올해 성탄절 연휴 전날이었던 크리스마스 이브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후 들어 출국 인파는 줄어들었지만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 다시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탑승 수속에 차질이 없도록, 출발 3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파리 테러 이후 대테러 대응 단계가 최근 '주의'단계로 격상돼 예전보다 수속에 시간이 더 걸리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3 5cm 이상 되는 굽 높이 신발은 별도의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전자제품도 추가 검색을 해야 합니다 100밀리리터가 넘는 액체류 등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 목록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또 교통혼잡도 예상되는 만큼 공항을 오갈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최민기[choim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