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이가면(Yoon Kwangjune Harmonica Story)
#윤광준의하모니카이야기 #앙상블준 (010-5240-3296) # 하모니카 개인래슨 및 그룹, 출장 강의 (분산화음, 분산베이스, 하모니카 교습기, 악기수리, 조율 교육) 반주악보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본 연주는 스마트폰으로 녹음후 스테레오, 에코, 리버브등을 전혀 사용치 않고 노이즈만 제거한 하모니카 원음입니다 듣기에 따라서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 사월이 가기전에 탱고리듬과 함께 어떠세요? 연주영상은 사월의 아름다운 석촌호수 정경입니다 패티김과 길옥윤이 처음 만나게 된 인연의 곡이라고 하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1959년 미8군으로 데뷔한 패티김은 박춘석과 앨범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고 미국공연에서 잠시귀국한 것이 1966년, 일본에서 활동하다 모친 병환으로 길옥윤이 한국에 들어와 활동하던 것도 1966년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게 되는 바람에 함께 인터뷰 할 기회가 많았다고 합니다 패티김은 4월이면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죠 길옥윤은 4월이 오기 전 어느날 전화로 패티김에게 노래를 선물한다며 이 노래를 들려주는데, 봄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던 날 전화기를 타고 들러오는 길옥윤의 떨리는 목소리에 실린 연가 한순간에 둘은 연애감정에 사로잡히게 되고 패티김은 길옥윤의 프로포즈로 생각했고 내성적이라 말을 꺼지내 못하던 길옥윤에게 먼저 결혼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4월에 출국하려던 패티김의 출국은 비자 문제가 꼬이면서 출국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전방 위문공연을 다녀오다가 운명 같은 사건을 당하게 되는데, 공연 후 군 책임자와 담소를 나누며 그들이 타려던 버스를 놓치고 다음 버스를 타게 되는데 앞 버스가 전복 사고를 당해 사망자가 나오는 대형 사고를 낸 것 이 둘은 이 천우신조가 운명적인 만남이라 생각하고 6월 약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12월 10일 이들은 워커힐에서 당시 공화당의장이였던 김종필의 주례로 결혼식을 하고 하객들에게는 결혼 기념 음반을 하객 답례품으로 준비해 돌리는 데 이 곡이 있었습니다 사월이 가면 길옥윤 사 곡 패티김 노래 눈을 감으면 보이는 얼굴 잠이 들면은 꿈 속의 사랑 사월이 가면 떠나갈 사람 오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사랑이라면 너무 무정해 사랑한다면 가지를 마라 날이 갈수록 깊이 정들고 헤어지면은 애절도 해라 사랑이라면 너무 무정해 사랑한다면 가지를 마라 사월이 가면 떠나야 할 그 사람 오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이 곡은 처음에는 스윙리듬이었는데 패티김이 탱고리듬으로 바꾸자고 하여 바꾸게 되었고 그러는 바람에 표절시비에 휘말려 20년간 빛을 보지 못하였다는 것이 패티의 회고인데 리듬때문이 아니라 멜로디도 표절의혹에서 벗어나긴 어렵습니다 1966년 12울 결혼식장에서 배포한 이 7안치 싱글 음반은 한국 최초의 스타커플 결혼 기념품 음반으로 시판용이 아닌 비매품으로 수량(500장)이 한정되어 귀한 앨범으로 이 음반은 오랫동안 시중에 알려지지 않았었죠 20년 후 길옥윤이 암투병할 때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 "패티김 길옥윤 이별 콘서트"에서 패티김은 그들이 처음 만날 때의 사연인 이 노래와 마지막 헤어질 때의 사연을 담은 노래를 불러 길옥윤을 위로하였습니다 이곡은 표절 대상곡으로 거론된 샹송 1960년대 아다모와 함께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앙리코 마르샤스(앙리코 마시아스)가 1964년 불러 큰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파스칼 르네 블랑 작사, 앙리코 마시아스 작곡, 노래 앙리코 마시아스 "사랑하는 마음(L’amour, C’est Pour Rien) Enrico Macias - L'amour C'est Pour Rien Comme une salamandre, l"amour est merveilleux Et renait de ses cendres comme l"oiseau de feunul ne peut le contraindre Pour lui donner la vie Et rien ne peut l"eteindre Sinon l"eau de l"oubli L"amour, c"est pour rien Tu ne peux pas le vendre L"amour, c"est pour rien Tu ne peux l"acheter Quand ton corps se reveille Tu te mets a trembler Mais si ton coeur s"eveille, Tu te mets a rever Tu reves d"un echange avec un autre aveu, Car ces frissons etranges Ne vivent que par deux L"amour, c"est pour rien Tu ne peux pas le vendre L"amour, c"est pour rien Tu ne peux l"acheter L"amour, c"est l"esperance, Sans raison et sans loi L"amour comme la chance Ne se merite pas Il y a sur terre un etre Qui t"aime a la folie, Sans meme te reconnaitre Pret a donner sa vie L"amour, c"est pour rien Tu ne peux pas le prendre L"amour, c"est pour rien Mais tu peux le donner L"amour, c"est pour rien L"amour, c"est pour rien 이 곡의 이 곡이 상당한 인기를 끌자 번안곡으로는 유주용, 박형준, 최양숙(1967)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호(1968)가 "연심"으로 취입했었죠 "연심"은 일본에서 유행할 때 사용되던 제목으로 한글로 옮기면 "사랑하는 마음"이 됩니다 1966년 일본에서 귀국한 길옥윤이 이미 일본에서 인기가 있었던 이 곡을 패티김에게 선물한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