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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원 피의자 소환…문대통령 "계엄 문건 본질은 진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소강원 피의자 소환…문대통령 "계엄 문건 본질은 진실" [앵커]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이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건 작성 경위 규명을 위한 윗선 수사가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은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안에 있는 특별수사단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소 참모장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서 모든 걸 다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소 참모장은 지난해 3월 기무사의 계엄 문건 작성 당시 15명으로 구성된 관련 TF를 이끌었는데요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수단은 그제(24일) 기무사와 관련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당시 소 참모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계엄 문건 관련 피의자 신분은 소 참모장과 어제 소환돼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은 기우진 기무사 5처장 등 기무사 장성 2명입니다 국방부는 공정한 수사 여건 보장을 위해 특수단의 조사를 받고 있는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처장을 직무에서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수사도 빨라지고 있죠? [기자] 네, 특별수사단은 계엄 검토 문건 수사와 함께 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수단은 세월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과천에 있는 기무사령부와 그 예하 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계엄 문건 관련 압수수색에 이어 이틀 연속 기무사에 대한 압수수색인데요 관련 자료 검토를 마친 특수단이 본격적인 강제 수사를 시작하면서 세월호 사찰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도 있었는데,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계엄 문건 논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을 전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 했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진행 중인 합동수사단의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 과제라며,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봐야 한다며, 기무사 개혁 TF의 보고 뒤 책임의 경중을 판단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 일로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기무사 개혁 TF는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