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지원 후정산”…당정, 손실보상에 인원제한도 포함 / KBS 2021.12.15.
상대 후보 논란을 지켜보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방역과 민생 행보를 부각시키는데 일정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향해선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는데, 방역 책임론과 거리를 두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음성 판정 이후 첫 일정으로 공공 병원을 찾았습니다 방역을 다시 강화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이 가장 클 거다, 그러니 지원 방식도 기존과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피해가 커짐에 따라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지원하고 후정산하는 방식, 또 지원과 보상을 적절하게 섞고 "] 이 후보가 내건 선지원 후정산은 피해를 본 뒤에 심의를 거쳐, 보상해주는게 아니라, 영업 제한이 시작되면 일단 정액을 지원하고, 나중에 부족하면 더 보태주자는 겁니다 또, 낮은 금리라고는 해도 돈을 빌려줄게 아니라, 재난지원금처럼 직접 지원을 해야한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최대 100조 원이 필요할 거라고, 이 후보 측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 해법이 있어야 하고, 야당은 물론 정부 동의도 필수적이라,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채이배/후보 직속 공정시장위 공동위원장 : "손실 보상에 대한 예산안과 또 그걸 대비해서 일정 정도의 예비비를 지금 또 짜놨습니다 부족하다면 결국은 추경을 또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 민주당은 우선 정부와 협의에 나섰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였던 인원제한 피해 업종부터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김성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침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 빠져있는 인원 제한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하는 의사를 오늘 밝힌 바 있습니다 "] 일단,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여당의 선 지원 방침에 대해, "지금은 그러한 것이 필요해보인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이재명 #민주당 #지원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