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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프레스룸]'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수사심의위 판단은?…이 시각 대검찰청
【 앵커멘트 】 지금 대검찰청에선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을 심의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와 기소가 적절한지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이 내려집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호정 기자 【 질문 1 】 현재 진행 중일 텐데, 오늘 심의위 안건은 뭔가요? 【 기자 】 네, 수사심의위는 대검찰청 15층에서 오후 2시부터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심의위 공식 안건은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입니다 이동재 채널A 전 기자의 부적절한 취재를 강요미수로 볼 수 있는지, 또 이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검사장과의 공모 의혹이 수사할 만큼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판단이 전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 사건 당사자들은 참석했나요? 【 기자 】 네, 얼마 전 열렸던 삼성 관련 수심위땐,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는데요 오늘은 수사팀과 변호인은 물론,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이철 전 대표까지 모두 참석했습니다 다만, 대검찰청 정문에 있던 취재진을 피해 회의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3 】 어떻게 진행되나요? 【 기자 】 본격적인 심의는 위원들이 의견서를 읽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수사팀과 이 전 대표, 이 전 기자, 한 검사장은 측은 각각 30쪽짜리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여기에 대검찰청 형사부도 따로 의견서를 냈는데요 대검 형사부는 강요미수죄 성립 자체에 어렵다는 입장이었던 만큼, 수사팀과 정반대 입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들이 약 30분간의 의견서 검토를 마치면, 수사팀과 사건 당사자들은 위원들에게 각자의 논리를 설명하고 질문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수사팀, 이 전 대표, 이 전 기자, 한 검사장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 15분을 포함해 각각 40분이 주어집니다 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는데, 의견이 일치되지 않을 경우 표결에 부칩니다 최종 결과를 공개할지도 오늘 위원들의 판단에 달렸습니다 6시 넘어서부터 토론이 시작될 예정인 만큼,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4 】 어떤 결과가 나와도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 기자 】 심의위가 수사팀의 손을 들어준다면 이 사건 수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온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측근 감싸기'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일 경우엔 중앙지검 수사팀은 물론 지휘권까지 발동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비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이 전 기자의 수사 혹은 기소만 권고한다면, '검언 유착' 자체가 성립되지 않게 되는데요 오늘 결과를 검찰 수사팀이 꼭 따라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 co 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오광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 #MBN뉴스#MBN프레스룸#대검찰청#수사심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