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태풍 피해 우려…시설 고정ㆍ배수로 점검 필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농어업 태풍 피해 우려…시설 고정ㆍ배수로 점검 필수 [뉴스리뷰] [앵커]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정전, 시설물 유실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솔릭과 비슷한 경로로 이동했던 과거 태풍 볼라벤처럼 농어업에도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지 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9호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 중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작물과 수산 양식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솔릭과 비슷한 경로를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당시 복구 비용이 6,200억원에 달했을 정도로 피해가 컸기 때문입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내륙보다 먼저 태풍 영향을 받는 해양 수산시설 점검이 필요합니다 [최성용 /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 "항만 어항시설과 공사장 점검을 했고 태풍 중심으로부터 반경 약 500km 이내 어선에 피항 조치를 했습니다 해양수산 종사자들께서는 태풍 내습 전 선박과 시설물의 고박ㆍ보강 등 안전 조치를 미리 취해주시고…" 낙과 피해를 막으려면 가지를 고정시켜야 하고 비닐하우스도 배수로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이주명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끊어지지 않게 비닐하우스는 끈으로 단단하게 고정하고 특히 출입문 및 환기창 경우 철저히 닫아서 빗방울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 벼 역시 침수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고 축사는 사전에 전기 안전 점검을 해야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화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