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해 상 귀순...장교급 군인 귀순은 10년 만에 처음 / YTN

오늘 새벽 서해 상 귀순...장교급 군인 귀순은 10년 만에 처음 / YTN

[앵커] 오늘 새벽 서해 상으로 북한군 장교와 주민이 귀순했습니다 장교급 군인이 우리 측으로 넘어온 건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북한군 장교와 주민이 귀순했다는데, 언제 우리 측으로 넘어온 겁니까? [기자] 오늘 새벽 벌어진 일입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노를 젓는 소형 배가 포착됐습니다 정체가 불투명한 배가 계속 남쪽으로 내려오자, 우리 군 고속정이 접근했는데요 배 안에는 40대로 추정되는 북한 인민군 소좌와 공민증을 지닌 북한 주민이 타고 있었습니다 모두 귀순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좌는 우리 군 계급으로 따지면 '소령'에 해당하는 영관급 장교인데요 북한 군인의 귀순은 지난 2000년 이후로 열네 번째입니다 장교급 군인의 귀순이라 더 흔치 않은데요 지난 2008년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이철호 씨의 '노크 귀순' 이후 10년 만입니다 관계 당국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귀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서해 상으로 40대로 추정되는 북한 인민군 장교와 주민이 귀순했습니다 북한 군인의 귀순으로는 지난 2000년 이후 열네 번째입니다 또 장교급 군인으로는 지난 2008년 북한 보위부 장교 이철호 씨의 귀순 이후 10년 만의 일입니다 관계 당국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귀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