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오늘 오세훈·김광호·박희영 출석…여야 진상규명 공방 예고 [굿모닝 MBN]

행안위 오늘 오세훈·김광호·박희영 출석…여야 진상규명 공방 예고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야당은 최종 책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여당은 경찰 수사가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 한편 여야는 오늘 행안위 전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불러 현안 질의를 실시합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열리는 행안위 전체회의는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출석합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이번 참사와 관련된 직간접 책임자들이 국회에 나오게 된 겁니다 수사 대상이라며 출석을 거부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송병주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 대해선 여야가 이르면 16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채익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들 세 명이 회의에 출석하지 않는 경우 국회법 제129조에 따른 증인 채택을 하기로 하였다 " 성역 없는 규명에는 한 뜻을 모았지만, 야당은 이번 참사 최종 책임자를 윤 대통령으로 보고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 인터뷰 : 김교흥 /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 - "진상에 대해서 명확히 규명해야만 대책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드시 국회에서 풀어야 될 문제고 국정조사, 나중에 필요하다면 특검까지 가서 본질적인 대책을 " 여당은 수사 중 사건에 대해선 법률상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며 경찰 수사가 먼저라고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국정조사를 실시하더라도 수사에 방해만 될 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기 어렵고 그저 정쟁으로 흐를 것입니다 검수완박법이 잘못됐다는 것만 거듭 드러내는 " 오는 10일 예정된 본회의 전 야당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한 주가 여야 공방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영상취재:최영구 기자 영상편집: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